위메이드,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 발행
최초 발행량 1100만 규모…'위믹스파이' 서비스도 시작
위믹스3.0 생태계서 거래…1위믹스달러는 1달러
[서울=뉴시스] 위메이드가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WEMIX$)’를 발행했다. (사진=위메이드 제공) 2022.10.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위메이드가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WEMIX$)’를 발행했다.
위메이드는 1100만 위믹스달러를 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위믹스달러는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3.0(WEMIX3.0)’ 생태계의 거래용 화폐다. 다양한 게임 토큰, 대체불가능토큰(NFT), 디파이(DeFi) 등 모든 거래에 사용된다.
이는 위메이드가 고안한 디오스 프로토콜(DIOS protocol)에 의해 운용된다. 디오스는 실질수요에 따라 위믹스달러 발행량을 조절하면서 가격을 안정시키는 프로토콜이다.
위메이드는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위믹스달러를 발행하는 만큼 USDC를 100% 담보한다. USDC는 미국 법정화폐 달러를 준비금으로 하는 스테이블코인이다. 1위믹스달러는 1USDC고, 1달러다. 발행한 위믹스달러와 담보한 USDC 규모는 위믹스3.0 메인넷 온체인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위메이드 측은 "위믹스달러는 최초 발행 이후 생태계 확장과 축소에 따라 스스로 발행량을 늘리거나 소각하는 자율적 확장성을 자랑한다"며 "디오스의 프로토콜이 위믹스달러를 추가 발행하거나 소각해, 위믹스달러의 가치를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만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탈중앙금융 서비스 ‘위믹스파이(WEMIX.Fi)’도 오픈했다. 보관, 교환, 전송 등 가상자산에 최적화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PC와 모바일 웹으로 한다. 이는 위믹스3.0 기반의 새로운 ‘위믹스월렛(WEMIX WALLET)’을 연결해 이용할 수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달러는 가장 혁신적인 스테이블코인”이라며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와 네이티브 코인 위믹스를 글로벌 디지털 이코노미의 기축 통화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NFT와 탈중앙화 자율조직(DAO)을 결합한 신경제 플랫폼 ‘나일(NILE, NFT Is Life Evolution)’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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