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전국 고교동아리 SW경진대회'…‘으악기타’팀 금상
개회식 참석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우송대는 교내에서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과 함께하는, 제7회 전국 고등학교 동아리 SW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고교생들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창의적인 문제해결 및 협업 능력을 겨루는 대회로 지난 2016년부터 충남대, KAIST, 배재대와 공동으로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전국 고교 소프트웨어 동아리 8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22개팀이 실제 소프트웨어로 구현할 수 있도록 기술 멘토링을 제공받았고 본선에서 최종 결과물을 발표하고 시연했다.
금상은 기타 치는 영상물을 오른손과 왼손 부분으로 구분하고 인공지능으로 인식해 해당 악보를 자동적으로 생성하는 프로그램을 발표한 ‘으악기타’(정준태·이시환·전현빈·이준호·유수빈·최호용(지도교사)·경남과학고)팀이 차지했다. 아이디어는 물론 기능 구현과 접근 기술 완성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상은 학교생활을 퀘스트로 게임같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표한 ‘한양티비’팀(한양공업고)과 저장된 다양한 형태의 파일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프로그램을 제출한 ‘DA’팀(경기북과학고)에게 각각 돌아갔다.
상장과 함께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김원 우송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참가팀 모두 기술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줘 대견하다"며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소프트웨어로 혁신을 이뤄나가는 융합인재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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