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손흥민, 월드컵 톱10 공격수 9위에…벤제마 1위"

영국 매체 선정…앞서 중앙 수비수 톱10엔 김민재 포함

[도하(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17일(현지시간) 오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훈련을 하고 있다. 2022.11.17. [email protected]

[도하(카타르)=뉴시스]안경남 기자 = 안와 골절상으로 마스크를 쓰고 2022 카타르월드컵에 나서는 벤투호의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이 영국 매체가 뽑은 월드컵 톱10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90min가 18일 공개한 카타르월드컵 공격수 톱10에 손흥민은 9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자타공인 한국 최고의 공격수다.

세계 최고 무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해리 케인과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2021~2022시즌엔 총 2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또 한국 대표팀 공격수로 A매치 통산 104경기에 출전해 35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달 초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마르세유(프랑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서 안와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았지만,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는다.

지난 16일 카타르 입성 후 한국 대표팀과 훈련 중인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에서 제작한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월드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도하(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17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2.11.17. [email protected]

공격수 1위는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의 골잡이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다. 2022년 발롱도르 수상자이기도 하다.

2위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 3위는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파리생제르맹), 4위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 바르셀로나), 5위는 케인(잉글랜드 토트넘)이 올랐다.

또 6위엔 네이마르(브라질 파리생제르맹), 7위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 레알 마드리드), 8위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 인터밀란), 10위는 세르지 그나브리(독일 바이에른 뮌헨)가 차지했다.

한편 이 매체는 지난 16일 월드컵에서 가장 뛰어난 중앙 수비수 톱10을 발표하면서 김민재를 10위에 올려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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