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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8개 시·군 '한파특보' 예보…"도로 살얼음 주의"

등록 2022.12.22 16: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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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성탄절 전날까지 이어져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쌀쌀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22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에서 한 시민이 눈을 피해 길을 걷고 있다. 2022.12.22.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쌀쌀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22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에서 한 시민이 눈을 피해 길을 걷고 있다. 2022.12.22.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전북 8개 시·군에 한파특보가 예보된 가운데 이번 추위는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이어지겠다.

전주기상지청은 22일 "오늘 오후 6시를 기해 진안, 무주, 장수에 한파경보를, 완주, 임실, 순창, 익산, 남원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북지역 누적 적설량은 임실 강진 22.4㎝, 순창 복흥 20.9㎝, 김제 11.9㎝, 부안 10.8㎝, 무주 덕유산 9.8㎝, 장수 5㎝ 등이다.

임실과 순창, 정읍, 부안, 군산, 김제, 무주 등 7개 시·군에는 대설경보가, 이외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영하 7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6~영하 2도로 매우 춥겠으며 한파는 24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 살얼음 등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며 "비닐하우스 등 약한 구조물 등은 눈으로 인해 무너질 수 있어 시설물 피해에도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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