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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눈 그쳤지만 -16도 강추위…'크리스마스 한파'

등록 2022.12.24 16:54:09수정 2022.12.24 17: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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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대륙고기압 영향…해안 일부 외 전국 맑음

중부내륙 아침 -15도 안팎…체감기온 더 낮아

아침 최저기온 -16~-1도, 낮 최고기온 -2~8도

[담양=뉴시스] 이영주 기자 =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오후 전남 담양군 메타프로방스에서 열린 산타마을 축제 도중 산타 분장을 한 직원이 아이에게 선물을 주고 있다. 2022.12.24. leeyj2578@newsis.com

[담양=뉴시스] 이영주 기자 =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오후 전남 담양군 메타프로방스에서 열린 산타마을 축제 도중 산타 분장을 한 직원이 아이에게 선물을 주고 있다. 2022.12.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크리스마스(성탄절)인 오는 25일 일요일은 눈이 그친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5도 안팎의 한파가 여전히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24일 "모레인 26일까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 전라서해안은 가끔 구름많겠다"고 예보했다.

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모레까지 아침 기온은 중부내륙 -15도 안팎, 남부내륙 -10도 안팎으로 매우 낮을 것으로 보인다.

낮 기온은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내륙은 0도 안팎, 그 밖의 지역은 5도 안팎으로 영상으로 오를 전망이나,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최근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여있다"며 "영하의 기온에서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고,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도 내린 눈이 쌓여있거나 얼어 빙판길이 예상된다"며 교통안전을 당부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6~-1도, 낮최고기온은 -2~8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6도, 수원 -10도, 춘천 -13도, 강릉 -1도, 청주 -8도, 대전 -8도, 전주 -8도, 광주 -7도, 대구 -6도, 부산 -1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1도, 강릉 8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3도, 광주 3도, 대구 5도, 부산 8도, 제주 8도다.

바다의 물결은 내일까지 서해먼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 남해동부안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제주도남부앞바다 제외), 제주도남쪽안쪽먼바다, 동해앞바다, 부산앞바다에 바람이 초속 10~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 동해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5.0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내일까지 해안 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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