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김대용 교수팀, 동맥 경화 칼슘 침착의 기전 규명
서울대는 수의과대학 김대용 교수팀과 한양대 최재훈 교수팀이 공동으로 혈관 평활근 세포의 골·연골 형성 세포 전환을 억제함으로써 동맥 경화 칼슘 침착의 억제자로 기능하는 TXNIP(thioredoxin-interacting protein)의 새로운 역할을 규명했다고 9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대용 교수, 최재훈 교수, 우상호 연구원, 경동수 연구원. 사진 서울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서울대는 수의과대학 김대용 교수팀과 한양대 최재훈 교수팀이 공동으로 혈관 평활근 세포의 골·연골 형성 세포 전환을 억제함으로써 동맥 경화 칼슘 침착의 억제자로 기능하는 TXNIP (thioredoxin-interacting protein)의 새로운 역할을 규명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진은 다양한 마우스 모델과 단일 세포 RNA 시퀀싱 (single-cell RNA-sequencing), 동맥 평활근 일차 세포배양 등의 실험 기법을 이용해 동맥 경화 병변 내에서 칼슘 침착을 유발하는 주원인인 골·연골 형성 세포 집단을 정의했다.
이 세포 집단이 혈관 평활근 세포로부터 대부분 기인함을 확인했으며, 또한 실제 병변 조직에서 골·연골 형성 세포 집단과 칼슘 침착 간 인접한 위치 관계를 파악했다.
본 연구는 동맥 경화 병변의 칼슘 침착의 세포·분자학적 기전을 밝힘으로써 동맥 경화에 병태생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공동연구팀의 연구성과는 SCI 국제 학술지 '순환계 연구(Circulation Research, IF 23.213)' 온라인판에 지난 6일(한국시간)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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