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사우디 투자부 장관과 다보스서 면담..."협력 확대"
원 장관, 세계경제포럼 UAM 관련세션 기조연설
[서울=뉴시스] 칼리드 알-팔레(Khalid A. Al-Falih)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왼쪽)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국토부 제공)
원 장관은 "지난해 11월 한국 정부와 민간기업 대표단의 사우디 방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방한으로 양국관계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며 네옴 철도협력, 모듈러 주택협력 등 성과를 알-팔레 장관과 공유했다.
원 장관은 "11월 합의를 시작으로 협력분야를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분야로도 확대해 나가고, 기존 체결된 업무협약 이행을 위해 공동투자방안을 모색하는 등 본격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 속도를 높여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에 알-팔레 장관은 "한국과 건설 인프라는 물론 디지털 인프라, 모빌리티 등 분야에서도 협력이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원 장관은 18~19일 세계경제포럼(WEF)의 도심항공교통(UAM), 신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관련 세션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한다. 특히 19일에는 사우디 정부가 주최하는 세션에 참석해 한국의 스마트시티 조성을 통한 도시 회복탄력성 증진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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