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권짜리 만화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100만부 돌파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극장판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개봉과 함께 '슬램덩크' 시리즈가 서점가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달 초에 영화 개봉을 맞아 출간된 특별판 '슬램덩크 챔프'는 새해 첫날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새로운 커버로 돌아온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등 만화 시리즈는 베스트셀러 20위권에 진입했다. 슬램덩크를 국내 유통하는 대원씨아이 출판사는 기세를 몰아 '슬램덩크 리소스'를 내달 출간할 계획이다.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슬램덩크 시리즈가 진열되어 있다. 2023.02.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일본 극장판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인기 속에 만화 '슬램덩크' 단행본이 100만 부 이상 판매됐다.
만화출판사 대원씨아이는 '슬램덩크 신장재편판'의 판매 부수가 100만 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슬램덩크 신장재편판'은 2018년 오리지널 31권을 재편집해 새롭게 출간한 총 20권짜리 시리즈 만화다. 1990년대 인기를 끌었던 '슬램덩크'가 30년이 지난 지금 인기를 끌게 된 것은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흥행 덕분이다.
예스24에 따르면, 영화 개봉일인 1월1주부터 판매가 꾸준히 증가했다. 예스24의 2월2주 베스트셀러 종합20위 내 3~20위까지를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시리즈가 차지하는 등 판매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1990년대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들의 추억을 소환하면서 30~40대 남성 독자의 사랑을 크게 받고 있다.
대원씨아이는 원작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애니메이션 제작기와 인터뷰가 담긴 '슬램덩크 리소스'도 다음주 출간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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