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재단, 문체부 'K-컨벤션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스마트 조선해양산업전'
3년간 국비 1억9200만 원 확보…글로벌 컨벤션 '도약'
'2022년 스마트그린에너지 조선해양산업전' 누리집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관광재단이 제출한 '스마트그린에너지 조선해양산업전'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관광공사 주관 '2023년 K-컨벤션 육성·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K-컨벤션은 기존 국제회의와 차별화된 개념으로, 자체 콘텐츠를 바탕으로 글로벌화가 가능한 국내 기반 국제회의를 뜻한다.
7개 사업을 선정하는 이번 공모에는 전국 20여 사업이 접수됐고, 유례없이 1차 적격심사, 2차 서류심사, 3차 PT 발표심사 등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쳤다.
이번에 선정된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주최 '스마트그린에너지 조선해양산업전'은 도내 전략산업인 조선산업을 주축으로 친환경과 스마트·디지털 분야를 접목시킨 글로벌 컨퍼런스로, 오는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행사 내용은 정부와 유관 기업 및 업계 전문가가 모여 협의체를 구성하고, 패널 토론, 조선소 상담회, 수출 상담회, 주제발표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앞으로 3년 동안 총 1억92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경남관광재단 정연두 사무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이 도내 마이스산업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컨벤션 사업을 발굴·개발하여 국제적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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