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버스 완성차, 김천에서 생산…우진산전 400억 투자
2025년까지 전기버스 생산공장 건립
전기버스 생산공장이 들어서는 김천1일반산업단지 (사진=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1일 김천시에 따르면 우진산전은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 2만 3000평 부지에 400억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전기버스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김천공장에서 생산되는 전기버스는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
공장이 준공되면 신규 인력 1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우진산전은 1974년 회사 설립 이후 철도차량 전장품 제작에 전념해 왔다.
철도차량, 에너지저장장치 제조경험을 바탕으로 2017년 전기버스 분야로 진출한 이후 여러 지방자치단체에 도시형버스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 전기버스 시장 점유율 20%를 목표로 하고 있는 김천공장은 전기자동차 전용 스마트공장으로 구축된다.
시는 전기버스 완성차 생산으로 일반산업단지 4단계 분양 시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대거 몰려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는 튜닝카 성능 안전시험센터와 조성 중인 자동차 서비스복합단지와 함께 자동차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김천에 투자할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