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 침공 이래 러시아군 18만1000명 살상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2월 침공 이래 러시아군 18만1000명 이상을 사살하거나 부상시키는 전과를 올렸다고 MSN과 키이우 인디펜던트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우크라이나 총참모부가 발표한 4월14일까지 전과보고를 인용해 2022년 2월24일 전면 침략을 개시한 러시아군 18만1090명을 살상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24시간 동안 러시아군 사상자 500명을 포함한 수치라고 매체는 지적했다.
병력 손실 외에 러시아군은 지금까지 탱크 3650대, 장갑전투차량 7069대를 잃었다.
또한 각종 차량과 유조차 5640대가 파괴됐고 야포 2784문, 다연장로켓 535문도 부서졌다.
함정 18척, 대공포대 283개, 전술 무인기 2239대, 교량 설치 차량 등 특수장비 321개, 4개 이동식 이스칸데르 미사일 시스템이 파괴당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이 발사한 순항 미사일 911발을 방공 미사일로 격추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자국의 전사상자 수와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아 파괴되거나 격추당한 무기장비 손실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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