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대표 후보 철회 요구' 한은정 시의원 1인 시위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은정 경남 창원시의원이 8일 오전 창원시청 정문에서 조영파(76)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임용 후보자의 결정을 철회해 줄 것을 촉구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2023.05.08. [email protected]
한 의원은 "조영파 후보자의 제출서류와 서류심사 결과를 검토한 결과 결정적인 하자가 있었다"며 "자격요건이 불명확한 엉터리 서류심사와 보은인사 등의 문제가 있는 임용 후보자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한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동안 1인 시위를 펼친 후 또 다른 민주당 시의원들이 1시간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 받아 9일 오후 2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 창원시의회 시의원들이 4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조영파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임용 후보자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3.05.04. [email protected]
조영파 후보는 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마산부시장으로 있으면서 마산시립교향악단·합창단 단장을 맡아 운영했고, 문화예술 관련 업무를 총괄했다"며 "나이가 많다고 지적하면 송구하지만 저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진심을 믿어 달라"며 진정성을 호소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조영파 경남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임용 후보자(오른쪽)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4일 진행되고 있다. 2023.05.04. [email protected]
한편, 창원시의회의 출자출연 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지난해 말 창원시와 창원시의회가 협약을 맺어 진행된 것으로 청문회가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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