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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음주운전 논란에 서울 수서경찰서장 대기발령

등록 2023.08.14 18:30:00수정 2023.08.14 19: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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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태풍 카눈 비상근무 지시한 날

수서서 소속 경감 음주운전에 지휘책임

[서울=뉴시스]경찰로고.

[서울=뉴시스]경찰로고.


[서울=뉴시스] 위용성 기자 = 최근 소속 경찰관의 음주운전 논란이 제기된 백남익 서울 수서경찰서장이 대기발령 조치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백 서장에 대해 지휘책임을 물어 이날 대기발령 조치했다.

앞서 수서서 소속 경감 A씨는 지난 11일 한 아파트 단지 정문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바 있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고 한다.

특히 이날은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경찰청이 각 시·도 경찰청에 비상근무를 발령한 날이었다. 현재 A씨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경찰청은 지난달 인천 중부경찰서장 역시 소속 경찰관의 음주운전 사건을 문제 삼아 대기발령 조치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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