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이글 2방 한진선, 통산 2승 달성…하이원오픈 2연패
이글 2개, 버디 3개로 7타 줄여 무결점 경기
지난해 이 대회 우승 이어 타이틀 방어 성공
[서울=뉴시스]한진선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2023 FR 2번홀 파세이브홀아웃. 2023.08.20. (사진=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진선(26·카카오VX)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3(총상금 8억원, 우승 상금 1억4400만원) 우승을 차지하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한진선은 20일 강원 정선군에 있는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1위에 올랐다.
한진선은 이날 보기 없이 이글 2개, 버디 3개로 7타를 줄이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서울=뉴시스]한진선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2023 FR 3번홀 티샷. 2023.08.20. (사진=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샷이글에 힘입어 선두권에서 치고 나간 한진선은 파세이브를 하며 1위를 굳혔고 파3 16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17번홀과 18번홀 모두 파세이브를 한 한진선은 여유 있게 우승을 확정했다.
[서울=뉴시스]한진선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2023 FR 2번홀 아이언샷. 2023.08.20. (사진=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들어 다소 부진했던 한진선은 지난 5월 2023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5위에 올라 반등에 성공했다. 6월 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 8위, 7월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3위로 샷감을 끌어올린 한진선은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임진희와 이가영, 이소미, 마다솜이 8언더파를 쳐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민지와 박도영, 김소이가 7언더파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윤지와 김민별, 최예림이 6언더파로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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