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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순안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미국, 북러 정상회담 비난 반발

등록 2023.09.13 12:59:06수정 2023.09.13 1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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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미사일 도발, 8월30일 이후 14일 만

[장연=AP/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제공한 사진에 북한군이 14일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지대지 전술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인민군 미사일부대가 14일 미사일 시범 사격 훈련을 진행해 목표 섬을 정밀 타격하였다"라고 보도했다. 2023.03.15.

[장연=AP/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제공한 사진에 북한군이 14일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지대지 전술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인민군 미사일부대가 14일 미사일 시범 사격 훈련을 진행해 목표 섬을 정밀 타격하였다"라고 보도했다. 2023.03.15.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북한이 북러 정상회담을 앞두고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도발을 12일 감행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13일 오전 11시 43분경부터 11시 53분경까지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 현재 미사일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에 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8월 30일 이후 14일 만이다. 이달 2일에는 순항미사일 여러발을 발사하기도 했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북러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등에서 연일 비난에 나선 것에 대한 경고 차원으로 분석된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하여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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