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 이틀째 열차운행 평시대비 70.3%…수도권열차 76.1%
KTX 운행은 68.4%, 여객열차 59.8% 조사
반면 화물열차는 22.8%로 운행률 저조
이날 총파업 참가자 6557명…전체 29%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 파업 이틀째인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이 열차를 기다리는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3.09.15. [email protected]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3시기준 철도노조의 총파업으로 일부 열차운행이 감축돼 평시대비 70.3%가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KTX의 운행은 68.4%, 여객열차 59.8%, 수도권 전철 76.1%로 조사됐다. 반면 화물열차는 22.8%로 운행률이 저조했다.
국토부는 철도현장에 대체인력 5000여명을 투입해 사전 운행계획 대비 102.2%의 열차가 운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의왕=뉴시스] 김종택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 파업 이틀째인 15일 경기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 화물열차가 멈춰서 있다. 이번 철도노조 파업은 2019년 11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2023.09.15. [email protected]
정부는 이날 파업에 참가한 인원은 전체 29%로 보고 있다. 이날 출근 대상자는 2만2616명으로 이 중 6557명이 파업에 참가했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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