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합창단, 벨칸토의 정수 '로시니, 스타바트 마테르' 공연
국립합창단 '로시니, 스타바트 마테르'. (자료=국립합창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국립합창단이 로시니의 작품 세계 중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스타바트 마테르'를 선보인다.
오는 10월20일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르는 '스타바트 마테르'는 가에티노 도니체, 주세페 베르디 등과 더불어 19세기 이탈리아 낭만파 시대를 대표하는 오페라의 거장 조아키노 안토니오 로시니의 대작이다. 1842년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각각 초연됐고, 같은 해 유럽의 29개 지역에서 공연될 만큼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화려한 창법의 '벨칸토' 양식을 바탕으로 극적인 색채와 우아하고 장엄한 선율, 대규모 합창과 풍부한 오케스트레이션 등이 어우러진다.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이 지휘봉을 잡고 공연을 이끈다.
다양한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소프라노 박미자, 화려한 기교와 폭넓은 음색을 자랑하는 소프라노 이정아, 국립합창단 50주년 기념 '한국합창교향곡' 당시 호평받은 테너 김효종, 국내외에서 솔리스트로 활약 중인 바리톤 최종우가 무대에 올라 벨칸토 오페라의 진수를 선보인다.
고양시립합창단, 하남시립합창단, 가온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