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팔레스타인·이스라엘 긴장 고조 우려…즉각 휴전" 촉구
[베이징=AP/뉴시스]중국 외교부 청사. 2023.10.08.
중국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모든 관련 당사자들에게 냉정과 자제, 즉각적인 휴전, 민간인 보호, 상황 악화 방지를 촉구했다.
중국 외교부는 중국은 팔레스타인 및 이스라엘 당국 모두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해 왔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의 반복은 평화 프로세스의 장기 침체가 지속 가능하지 않음을 충분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 갈등을 해결하는 근본적인 방법으로 '두 국가 해법'을 제시하면서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수립을 인정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 외교부는 "국제사회는 긴박감을 높이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 평화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촉진함으로써 항구적인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중국은 이를 위해 계속해서 국제사회와 함께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중국 외교부의 성명에 대해 뉴욕타임스는 "중국이 스스로 중재에 나설 의사가 없음을 시사하기도 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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