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등 할리우드 스타들 바이든에 서한 "리더십에 감사"[이-팔 전쟁]
"모든 인질 석방 때까지 쉬지 말아야"
마돈나, 기네스 펠트로 등 300여명
[워싱턴=AP/뉴시스] 할리우드 스타 300여 명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관련 중재에 고마움을 표했다고 더힐이 23일(현지시간)보도했다. 사진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9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해 대국민 연설을 하는 모습. 2023.10.24.
보도에 따르면 마돈나, 크리스 록, 기네스 펠트로, 제리 사인펠트, 브래들리 쿠퍼, 타일러 페리 등 스타들을 포함해 할리우드의 제작자,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들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에 보낸 서한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하마스 테러를 당한 유대인들과 하마스로부터 억압을 받고, 희생을 강요당한 팔레스타인인을 향해 흔들리지 않는 도덕적 신념, 리더십 및 지원을 보냈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들은 서한에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같다.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인이 평화 속에 공존하고 자유를 얻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마스에 의해 확산한 잔혹한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가장 시급한 것은 인질들의 자유다"라고 덧붙였다.
하마스는 지난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200여 명의 인질을 납치했다. 하마스는 지난 20일 미국인 모녀 인질을 풀어준 지 사흘 만에 이스라엘 여성 인질 두 명을 추가 석방했다.
서한은 여러 국가명을 언급하며 "모든 인질이 석방될 때까지 쉬지 말아야 한다"며 "어떤 인질도 그곳에 남겨둘 수 없다. 우리는 이들을 집으로 데려와야 한다"고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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