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 베트남 의료관광 활성화 앞장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동아대병원 의료관광 설명회 및 B2C 상담회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동아대병원이 최근 베트남 현지에서 의료 관광설명회를 열고, 현지 기관들과 환자 유치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의료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동아대병원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 등지에서 의료관광 설명회와 B2C 상담회를 열고, 잇달아 현지 기관들과 환자 유치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끊겼던 부산~하노이 직항 항공편 노선 재개에 맞춰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과 연계해 추진되는 의료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동아대병원은 베트남 현지에서 주민들과 의료 관련 기관들에 우수한 의료기술을 홍보했다고 설명했다.
동아대병원 안희배 원장을 비롯해 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현지 해외환자 송출 에이전시와 관련 단체, 한국 의료관광에 관심이 많은 인플루언서 70여 명을 초청해 의료 관광설명회와 진료상담회 등을 통해 베트남 환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동아대병원은 베트남 현지 의료기관과 하노이한인회, 에이전시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향후 현지 환자를 동아대병원으로 유치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안 병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그동안 침체돼 있던 베트남 의료관광이 활성화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베트남 국민들의 중증 환자 치료에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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