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마약 '야바' 대량 밀수입한 30대 태국인 구속기소
국제우편물 통해 마약 발송 태국인 국제 공조수사 요청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세관이 압수한 신종마약 '야바'. (사진=창원시검 제공). 2023.11.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검찰은 또 가공식품처럼 포장한 마약을 국제 특급우편물로 인천공항을 통해 A씨에게 보낸 태국인 B(33)씨에 대해 태국마약청(ONCB)에 국제 공조수사를 요청했다.
A씨는 2022년 8월 태국에 있는 마약공급책 B씨로부터 3차례에 걸쳐 필로폰과 카페인을 혼합해 정제한 신종마약인 '야바' 5만1763정(시가 약 9억3100만원 상당)을 밀수한 혐의다.
대한민국의 2022년 태국 발 마약류 압수량은 필로폰 약 15.6㎏, 야바 약 24만정 등 110.1㎏ 수준으로, 전체 외국산 마약류 압수량(561.1㎏)의 19.6%에 달한다. 이는 라오스 발 113.8㎏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