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日 억지는 언제까지?"…독도 쓰나미주의보 발령
규모 7.4 지진 발생한 일본
누리꾼 "정부 강한 대응 필요"
일본 기상청 쓰나미 주의보 지역에 포함된 독도 (사진=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예진 인턴 기자 =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규모 7.6 지진이 일본을 강타한 가운데 일본 기상 당국이 쓰나미 경보 발령 지역에 독도까지 포함하면서 마치 독도가 자국 영토인 것처럼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오후 4시10분쯤 일본 기상청은 일본 혼슈(本州)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규모 7.6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시카와현과 니가타현, 도야마현 등 해안 지역에 '대형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기상 당국은 쓰나미 경보 단계별로 보라색, 노란색, 붉은색 등으로 구분해 지도에 표시해 발표했다.
이 가운데 독도가 홋카이도와 함께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져 노란색으로 지도에 표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도의 보라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가장 강한 진도 지진이 발생한 이시카와현 등 '대형 쓰나미 경보'가 내려진 곳이다. 후쿠이·사도·도야마현 등엔 붉은색으로 표시된 곳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일본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억지 주장을 해오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긴급상황에도 일본은 독도를 챙기는데 우리나라는 예산 삭감하고 군교재에서 분란거리로 취급하는데 말이 되냐", "신경 쓰지 마라 아무리 우겨도 우리 땅이다", "우리 땅인데 외교부는 뭐하냐", "국방부는 지도에서 독도 지우고 일본은 넣었네 어이없다" 등 일본의 행동의 분노하며 정부의 강한 대응을 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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