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선도도시 만든다" 대전시 '웹툰진흥위원회' 발족
웹툰·웹소설 협회장, 대학교수 등 웹툰 민간전문가 11명 위원 위촉
[대전=뉴시스]대전 웹툰진흥위원회 발족식이 6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있었다. (사진=대전시 제공) 2024. 02. 06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6일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민관 협력과 웹툰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거버넌스 기구 설립을 위해 ‘대전웹툰진흥위원회’발족식을 가졌다.
위원회는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이 당연직 위원장, 민간 공동위원장에 성문기 (사)한국만화웹툰학회장, 부위원장은 서범강 (사)한국웹툰산업협회장과 김병수 (사)대전만화연합 회장을 문체부 지정 사단법인 웹툰·웹소설 협회장, 충청권 교수들을 민간 전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시는 위원회를 통해 웹툰 산업계 이슈와 민간 기업·대학의 지원수요 파악, 정부·지자체의 산업계 육성 및 인력양성 지원 방향 등을 상시 논의할 계획이다.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 올해 1월 발표된 문체부 ‘만화·웹툰 산업 발전 방향 등 국가 정책 목표 달성에 있어 대전시와 웹툰 산업계가 적극 연계·협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행사는 전문위원으로 위촉된 (사)한국만화가협회 신일숙 회장, (사)웹툰협회 전세훈 회장, (사)한국웹툰작가협회 권혁주 회장, (사)한국만화스토리협회 정기영 회장, (사)한국카툰협회 김평현 회장,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성인규 회장, 한국영상대 성대훈 교수, 배재대 김세종 교수, 정선화 대전시 문화콘텐츠 과장, 이정근 진흥원 영상게임사업단장 등이 참석해 향후 2024~2028년 웹툰 IP 첨단클러스터 사업 중장기 로드맵과 민관 협력사업, 행사개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장인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웹툰 산업이 고용 창출과 고부가가치를 지닌 핵심산업인 만큼, 위원회에서 논의될 다양한 산학관 협력사업과 행사개최 등을 통해 웹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대전을 웹툰 선도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웹툰 기업 입주 공간, 교육·회의실, 전시·홍보 공간을 조성해 웹툰 IP 제작, 원소스멀티유스(OSMU) 사업화, 지역 대학과 연계한 교육훈련 및 기업실무자 인력양성 등 웹툰 기업의 종합지원 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으로 올해 문체부로부터 2억 원을 확보해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웹툰산업 선도도시로서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7개 전국 웹툰 협단체 및 대전 4개 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국제웹툰잡페어, 대학만화웹툰최강전, 산학공동캠퍼스 등의 협력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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