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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따라도 치고싶다" 이강인·손흥민 갈등에 김남일 소환

등록 2024.02.16 12:18:06수정 2024.02.16 12: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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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팀 내분에 클린스만 감독 지도력 논란

7년전 김남일 전 코치 '빠따 발언' 재조명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1·토트넘)과 이강인(22·파리생제르망)이 갈등을 빚은 사실과 관련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도력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7년 전 김남일 전 국가대표팀 코치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YTN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1·토트넘)과 이강인(22·파리생제르망)이 갈등을 빚은 사실과 관련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도력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7년 전 김남일 전 국가대표팀 코치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YTN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1·토트넘)과 이강인(22·파리생제르망)이 갈등을 빚은 사실과 관련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도력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7년 전 김남일 전 국가대표팀 코치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국가대표 선수들 사이의 갈등이 외부로 알려지자 위르겐 클리스만 감독의 ‘자율성’을 강조하는 지도 스타일이 결국 실패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이에 지나친 군기는 문제지만 대표팀 분위기를 제대로 정비할 수 있는 지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직설적인 화법으로 유명한 김 전 코치가 다시 조명 되고 있는 것이다. 그는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FC 서울-포항 스틸러스전이 열린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선임됐다. 한국 축구에 있는 모든 이들이 합심해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표팀 선수들에 대해 "간절함이 부족하다. 마음 같아서는 '빠따'(몽둥이)라도 치고 싶었다"며 "시대가 시대인 만큼 그렇게 해서는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가 훈련할 때 어떤 자세로 해야 하는지, 경기에 나설 때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가르치겠다"고 전했다.

재조명되고 있는 김 전 코치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현재 국대에 가장 필요한 김남일" "김남일 감독 시켜라" "김남일같은 사람이 있어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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