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올해도 'iF 디자인 어워드' 휩쓸었다
삼성, 최고상 금상 2개 포함 75개 수상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등 29개 수상
[서울=뉴시스]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최고상 금상을 수상한 OLED TV와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사진 = 삼성전자) 2024.02.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전자는 올해 제품 38개, UX(사용자경험)·UI(사용자 인터페이스) 16개, 콘셉트 10개, 커뮤니케이션 9개, 패키지 1개, 서비스 부문 1개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상을 수상한 'OLED TV'는 9.9㎜의 초슬림한 두께로 벽걸이 설치 시 틈 사이를 최소화해 벽에 밀착할 수 있어 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몰입감을 높여준다.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해 입체적이고도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삼성전자가 파리 오트쿠튀르 하우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와의 두 번째 협업을 통해 탄생한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패키지도 금상을 수상했다.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갤럭시 폴더플 스마트폰의 혁신 기술에 메종 마르지엘라 특유의 디자인 미학과 장인정신이 결합된 제품이다. 패키지 박스는 원단 질감 종이 소재에 메종 마르지엘라 고유의 시침실을 표현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금상 수상작 외에도 제품 부문에서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5'·'갤럭시 Z 폴드5' 등이 상을 받았다.
제품 이외 부문에서는 ▲AI 사운드 기술 기반으로 소비자의 시청 공간을 분석해 몰입 경험을 극대화한 'Q 심포니' ▲삼성 나우 플러스 ▲디자인삼성 웹사이트' 등이 우수 디자인에 선정됐다.
[서울=뉴시스] LG전자가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끝내는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를 22일부터 판매한다. (사진=LG전자 제공) 2024.02.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LG전자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부문 22개, UX 부문 7개 등 총 29개 상을 수상했다.
제품 부문에선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본보야지, 마이크로 LED TV, 스탠바이미 고, 클로이, 전기차 충전기 등이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UX 부분에선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아트쿨 에어컨 등이 꼽혔다.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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