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비례순번 투표 첫날 투표율 54%…참여자 7.4만명↑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순번 지정을 위한 국민오디션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검찰독재 조기종식!'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조국혁신당 제공) 2024.03.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 투표 첫날 투표율이 17일 오후 6시 기준 54%을 기록했다. 참여자는 총 선거인단 13만여명 중 7만4000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비례대표 후보자 20명의 순번 결정을 위한 투표를 시작했다.
조국혁신당은 "투표 시작 9시간 만에 과반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투표 참여율 및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일시적 흥행 효과가 아닌 국민들의 꾸준한 지지 상승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5일 후보자 20명을 발표했다.
여성후보로는 ▲강경숙 전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본회의 위원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김재원(가수 리아) 바른음원협동조합 이사장 ▲남지은 문화유산회복재단 연구원 ▲박은정 전 성남지청장 ▲백선희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양소영 교육작가 ▲이숙윤 고려대 산학협력중점교수 ▲이해민 전 미국 구글본사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정춘생 전 여성가족비서관 등이 꼽혔다.
이어 남성 후보에는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김형연 전 법제처장 ▲서왕진 전 환경정의연구소장 ▲서용선 전 의정부여자중 교사 ▲신상훈 전 경남도의원 ▲신장식 변호사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장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 ▲황운하 의원 등이 포함됐다.
비례순번 지정 투표는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다. 이후 개표를 거쳐 오후 9시 투표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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