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지원사업에 후원금 3억 전달
JB금융그룹 핵심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추진
연간 지역아동센터 30곳 발굴…책상·의자 등 지원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20일 전북특별자치도청 도지사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지원사업 후원금으로 3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2024.03.20.(사진=전북은행 제공)
이번 전달식은 지역아동센터의 열악한 생활환경 등을 개선해 쾌적한 학습공간 마련 및 양질의 돌봄 서비스 환경 조성에 동참하고, 미래세대에 대한 지원으로 ESG 경영 실천 및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강영석 복지여성보건국장,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노진선 사무처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오현권 부행장, 정영민 전북특별자치도청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은행은 전북자치도 및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연간 지역아동센터 30곳을 발굴하고 책상, 의자, 책장, 도배, 장판 등을 새롭게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사회공헌 전담 부서에서 직접 지역아동센터 현장 방문 및 의견 청취, 고충 해결 등을 원스톱으로 진행함으로써 아동을 위한 실질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업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전북은행은 2012년 5월부터 열악한 지역아동센터 등 167곳, 약 아동 3970명을 대상으로 총 5억5000여 만원 상당의 'JB희망의 공부방'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부터는 JB금융그룹 핵심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더욱 확대 시행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를 밝힐 미래세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가 함께해야 할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미래의 희망과 가능성이 피어오르는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를 만들기 위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백 은행장은 "침체한 지역경제 상황에도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를 멈추지 않기 위해 전북은행은 12년 동안 지속한 'JB희망의 공부방' 사업을 올해 대폭 확대하게 됐다"면서 "지역과의 상생이라는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탄탄한 경쟁력을 가진 강한 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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