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AI 관련주 강세로 사흘 만에 반등 마감…0.3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7일 인공지능(AI) 관련 등 성장 기대 종목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3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3.63 포인트, 0.37% 올라간 2만200.12로 폐장했다.
2만158.07로 출발한 지수는 2만108.96~2만255.10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7664.96으로 64.49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강세를 보였다.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23%, 식품주 1.07%,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1.57%, 시멘트·요업주 0.13%, 석유화학주 0.65%, 방직주 0.59%, 건설주 2.18%, 금융주 0.36% 올랐다.
지수 구성 종목 중 668개는 상승하고 268개가 내렸으며 92개는 보합이다.
AI 서버 호조로 실적 전망을 상향한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이 4.58%, 메이스 5.80%,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 3.10%, 가오리 3.51%, 선다 6.58%, 신윈 8.92%, 한샹 7.15%, 화뎬 9.63%, 한탕 5.96%, 톈위 7.20%, 진샹전자 3.72%, 쒀뤄먼 4.45% 치솟았다.
광다전뇌도 1.38%, 선지 2.40%, 잉예다 2.44%, 위징광전 1.20%, 신싱 0.79%, 훙치 0.98%, 허숴 0.61%, 롄융 1.37%, 중화전자 1.20%, 화퉁 2.37%, 촹이%, 타이광 전자 1.47%, 화숴 1.80%, 징위안 전자 0.47% 뛰었다.
해운주 창룽은 2.33%,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2.42%, 식품주 퉁이 1.46%, 중신금융 2.52%, 카이파 금융 1.75% 올라갔다.
jpp-KY, 쑹한(松翰), 젠궈(建國), 레이후(雷虎), 디바오(帝寶)은 급등했다.
반면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0.38%, 롄화전자(UMC) 0.39%, 타이다 전자 0.58%, 스쉰-KY 5.69%, 다퉁 4.01%, 광바오 과기 4.66%, 웨이잉 1.80%, 촹이 1.98%, 르웨광 1.91%, 즈방 2.69%, 원예 3.85%, 즈위안 0.44%, 치훙 1.29%, 난야과기 0.29% 떨어졌다.
철강주 스지강 역시 3.06%, 의약품주 야오화 0.37%, 식품주 캉스푸 2.19% 하락했다.
화청(華城), 신르싱(新日興), 스뎬(士電), 훙카이(弘凱), 중싱전자(中興電)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3856억3000만 대만달러(약 16조2427억원)를 기록했다. 췬이 대만정선(群益台灣精選高息), 퉁이 대만고식(統一台灣高息動能), 다퉁(大同), 화룽(華榮), 훙하이 정밀의 거래가 활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