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나' 김효은 "오산 바뀔 때가 됐다…동료시민이 행복한 오산 만들 것"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김효은(레이나) EBSi 영어강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EBSi 영어강사 출신 김효은 국민의힘 경기 오산 후보는 29일 4·10 총선과 관련해 "이제 오산이 바뀔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오산시 뱅뱅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이제 오산이 바뀔 때가 됐다. 그리고 오산이 바뀌려고 하고 있다"며 "지금 이순간이 그 시작"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생각하는 정치의 존재 이유는 민생"이라며 "국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 동료시민 누구나 행복한 도시 오산을 만드는 것이 저의 책무이자 오산시민의 요구"라고 했다.
김 후보는 "함께 가면 길이 된다.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겠다"며 "오산시의 따뜻한 변화와 새로운 발전을 위해 무조건 잘하겠다. 그리고 결과로 인정받겠다"고도 말했다.
경기 오산은 보수정당의 험지로 꼽힌다. 국민의힘은 경기 오산 선거구가 분구된 이후 5번의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전패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정치 신인'인 김 후보를 내세워 민주당 장기 집권에 피로감을 느낀 지역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김 후보는 오산에서 서울로 나가는 교통편이 지하철 1호선과 광역버스 밖에 없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GTX-C 연장, KTX 오산역 정차, 수인분당선 오산역 연장 오산동탄 트램 2구간 설치 등 여당 프리미엄이 담긴 교통 공약 꾸러미를 내놨다.
그는 본인의 장점이 담긴 교육 공약 등도 꺼내들었다. 김 후보는 강사 출신이라는 본인의 장점을 살려 온라인 강의식으로 공약을 발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 후보는 "시대의 변화에 맞게 공약을 쉽게 전달하고자 동영상 공약을 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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