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한동훈, 격전지 서울 집중 유세…청계광장서 마무리
"청계광장은 서울의 상징, 미래로 나아간다는 의미"
[성남=뉴시스] 추상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성남 살리기’ 지원유세에서 성남지역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4.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을 하루 앞둔 마지막날 격전지인 서울에서 집중 유세를 펼친다. 마지막 총력 유세는 청계광장 소라탑에서 진행한다.
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한 위원장은 오전 서울 도봉구를 시작으로 동대문구, 성동구 왕십리, 광진구 자양 등을 방문한다. 오후에는 강동구 상일동역, 달님어린이공원 등에서 유세를 펼치고, 송파구 위례신도시, 동작구 중앙대학교 등도 찾는다.
이후 영등포구 여의도로 이동해 지원유세를 펼치고 양천구, 강서구, 마포구, 서대문구 등을 차례로 간다. 이후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구에서 유세를 펼친 후 마지막으로 청계광장에서 파이널 총력 유세를 진행한다.
앞서 전날에는 경기도와 인천에서 지원유세 활동을 펼쳤다. 총 122석이 걸린 수도권인 만큼 총선 막바지에 집중 유세를 하는 모습이다.
앞서 한 위원장은 접전지역이 55곳이며 이 중 26곳이 수도권이라고 밝혔다. 이후 골든크로스가 일어나고 있다며 지지층의 결집을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한 위원장이 마지막 유세를 청계광장에서 하는 이유에 대해 서울의 상징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전날 홍석준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 부실장은 "우리 서울의 상징이고 중심이기도 하다"면서 "서울에서 승리가 수도권 승리, 그리고 전국 승리로 이어지는 관건이라서 청계광장에서 할 예정이다. 그런 의미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충형 선대위 대변인도 "청계광장은 서울의 중심이고 그래서 수도권의 중심이자 우리나라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곳"이라며 "국민의힘이 우리나라의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이번 선거가 미래로 나아가는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차원의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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