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가족도 치유를" 힐링 프로그램 마련한 통영시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통영시는 오는 19일부터 10월 14일까지 연 4회에 걸쳐 치매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진단 가족·보호자를 대상으로 관내 야외 치유기관에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밠혔다.사진은 통영시청 전경.(사진=뉴시스DB).2024.04.16. [email protected]
이번에 실시하는 힐링프로그램은 치매환자 가족 지원 프로그램으로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돌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교류와 심리적 부담경감 및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내용은 관내 민간 치유자원기관과 연계한 ▲딸기 수확 체험 및 케이크 만들기 ▲요트승선 및 해상투어 체험 ▲편백나무 숲 맨발걷기 등 이색체험활동으로 대상자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관내 거주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환자의 보호자이며 통영시치매안심센터 방문 또는 유선 접수(055-650-6137)로 신청가능하다.
통영시보건소 김영재 소장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더 나은 삶의 질을 유지 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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