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헌혈은 사랑나눔"…올해도 헌혈증 기부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 맞아 '헌혈 캠페인'
[광주=뉴시스] 광주은행 임직원들이 14일 본점 앞에서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로 사랑을 나눠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2024.06.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은행 임직원들이 올해도 헌혈증 기부를 통해 생명나눔에 동참했다.
광주은행은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은행 본점 앞 헌혈버스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로 사랑을 나눠요'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캠페인에는 은행 임직원과 본점 입주사 직원, 일반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은행 임직원과 시민들은 헌혈 기념품 대신 그 금액만큼 받은 헌혈증을 기부함으로써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헌혈증 기부에 참여한 여신심사 2부 조유광 과장은 "저의 작은 선행이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헌혈 봉사에 꾸준히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지역사회 혈액 공급 안정화를 위해 6월 한 달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광주은행이 2018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실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매년 150여명의 임직원들이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혈액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쓰고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헌혈 가능 인구 감소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광주은행이 광주시민과 함께 생명을 구하는 나눔 캠페인을 함께 펼쳐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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