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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 10주년 성과 발표회

등록 2024.06.19 0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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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개소 10주년 성과 발표회 개최

[양산=뉴시스] 양산시 첨단하이브리드 생산기술센터 전경. (사진=양산시 제공) 2024.06.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양산시 첨단하이브리드 생산기술센터 전경. (사진=양산시 제공) 2024.06.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양산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가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개소 10주년을 기념하는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생기원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는 2012년 4월 개소한 이래로 지난 10년간 동부경남권의 소재부품 기술을 선도하는 주요 연구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이 센터는 소재와 부품의 물성 한계를 극복하는 연구와 권역 내 제조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실용화 지원에 총 277억원을 투자했으며, 지원받은 132개 기업은 지난 10년간 총 1867억원의 직간접 매출 증대와 283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보였다.

특히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스테인리스강 저온침탄 기술을 지역기업에 이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했고, LNG, 반도체, 수소 등의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해 성과를 창출했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은 글로벌 기업의 승인을 받고 대량생산을 시작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센터는 지역기업과 협력해 글로벌 경쟁과 신성장 산업으로의 전환에 대응해 왔으며, 경남도와 양산시의 지원으로 '소재부품산업 기술고도화 지원사업'을 통해 자율운항 선박 카메라 개발, OEM 등록, 친환경 차량 부품 개발 등을 통해 지역기업의 신산업 분야 진출을 이끌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센터와 지역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이룬 연구개발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미래 발전전략과 지역 산업의 제조혁신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성과발표회에서는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 사례를 공유하고 성과물을 전시할 뿐만 아니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박사급 전문가들이 많은 기업의 연구개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술지원 수요와 애로사항을 접수할 별도의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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