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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지놈 "AI 액체생검 알고리즘 연구 최우수논문상 수상"

등록 2024.06.18 16:44:27수정 2024.06.18 21: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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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유전학회서 조은해 연구소장 수상

[서울=뉴시스] GC지놈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GC지놈 로고.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액체생검 및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지놈은 지난 13~14일 개최된 대한진단유전학회 19차 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를 이용한 액체생검 기반 다중암 검출 알고리즘 개발 연구가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는 조은해 GC지놈 연구소장과 최정균 카이스트(KAIST) 연구팀이 공동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GC지놈의 독자적인 '유전체 돌연변이 밀도 및 시그니처 이용 기술'(RMD)을 적용한 AI기반 알고리즘을 선보였다.

이 알고리즘은 진단이 어려운 1기 암에서 91.1%의 민감도를 보임과 동시에 9개 암종에 대한 예측 정확도가 81.7%에 달했다. GC지놈이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샘플을 이용해 기존 액체생검 기술보다 혈액을 통한 암 검출률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이 기술은 GC지놈의 AI 기반 다중암 조기 선별검사인 '아이캔서치'에 적용됐다. 건강 검진 등을 통한 조기 암 발견으로 사망률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수상한 논문은 지난해 4월 국제적 권위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도 게재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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