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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병원 집단휴진 참여율 12.1%…사전신청 훌쩍 넘겨

등록 2024.06.18 22: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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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대한의사협회가 의대 증원과 관련해 의료개혁을 규탄하며 집단 휴진에 나선 18일 오전 충북 청주시 충북대학교병원에서 환자들이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2024.06.18. jsh0128@newsis.com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대한의사협회가 의대 증원과 관련해 의료개혁을 규탄하며 집단 휴진에 나선 18일 오전 충북 청주시 충북대학교병원에서 환자들이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2024.06.18.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대한의사협회 집단휴진에 충북지역 병·의원 12.1%가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충북도가 도내 11개 시·군 병의원급 의료기관 928곳을 점검한 결과, 오전 단축 진료를 포함한 112곳(12.1%)이 휴진을 강행했다. 일부 시·군의 휴진율은 30%를 넘기도 했다.

전국 휴진율(14.9%)보다는 낮았으나 사전 휴진을 신청한 의료기관 23곳(2.5%)에 비해선 다섯배 가까이 많았다.

충북대학교병원에서는 의과대학 교수 48명이 휴진하고, 87명이 진료를 봤다. 응급실과 중환자실은 정상 운영됐다.

충북도는 이날 업무개시명령을 어긴 의료기관에 대한 행정처분을 검토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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