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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두산 감독 "브랜든 호투로 승리…강승호 홈런 반갑다"

등록 2024.06.18 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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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6-2 승리…2위 도약·NC전 5연승

브랜든 6이닝 1실점·강승호 3점포 활약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이승엽 감독이 7회초 무사 1루 NC 김형준의 내야땅볼때 1루주자 김휘집이 2루에서 세이프 판정이 나오자 심판에게 항의하고 있다. 2024.06.18.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이승엽 감독이 7회초 무사 1루 NC 김형준의 내야땅볼때 1루주자 김휘집이 2루에서 세이프 판정이 나오자 심판에게 항의하고 있다. 2024.06.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이승엽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감독이 팀의 승리에 공헌한 수훈 선수들의 활약을 치켜세웠다.

두산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6-2로 이겼다.

주중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두산(41승 2무 31패)은 2위로 도약했고, NC전 5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투수 브랜든 와델의 퍼포먼스가 돋보였다. 6회까지 책임지는 동안 단 1점만 내주는 호투를 펼치며 시즌 7승째(4패)를 달성했다. 9회 1사 1, 2루 위기에서 출격해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한 김택연은 시즌 5세이브를 수확했다.

경기 후 이승엽 두산 감독은 "선발 브랜든이 호투하며 주중 첫 경기를 승리할 수 있었다. 1회 위기를 슬기롭게 넘기면서 6이닝을 책임졌다"며 "이영하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김택연은 오늘도 두둑한 배짱을 앞세워 팀 승리를 지켰다"고 칭찬했다.

두산 공격을 지휘한 강승호는 3점 홈런을 터트리며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인 11개를 기록했다. 2022년에 작성한 종전 기록인 10개를 올 시즌 전반기가 끝나기도 전에 뛰어넘었다.

이 감독은 "강승호의 홈런도 반갑다. 지난 주말부터 좋은 타격감을 보였는데 2회 결정적인 홈런을 때렸다"며 "3회에는 박준영이 풀카운트에서 상대 실투를 잘 받아쳤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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