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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체코 원전 수주 환영…낙수효과 발생 기대"

등록 2024.07.18 10: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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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로 원전 수출 확대되길"

[서울=뉴시스]중소기업중앙회 전경.(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중소기업중앙회 전경.(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과 국내 기업들로 구성된 팀코리아가 프랑스를 제치고 체코 신규 원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두고 중소기업계가 반색했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18일 입장문을 통해 "한국수력원자력이 프랑스를 누르고 체코 신규 원자력발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전했다.

중소기업계는 "그동안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 중소기업계는 어려움에 처해 있었는데, 체코 신규 원전 프로젝트로 대기업에 납품하는 국내 수많은 원전 중소기업에도 낙수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가 유럽 원전 시장 진출의 물꼬가 돼 원전 수출이 더욱 확대되길 희망한다"며 "체코 원전 수주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중소기업계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보탰다.

체코 정부는 지난 17일 신규원전 건설 사업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프라하 남쪽 220㎞에 위치한 두코바니(5·6호기)와 130㎞ 떨어진 테믈린(3·4호기)에 각각 2기씩 총 원전 4기를 건설하는 것이다.

건설이 확정된 두코바니 2기의 예상 사업비는 약 24조원이다. 최종 계약액은 추후 협상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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