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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권 통합재활병원 2026년 문 연다…"필수의료 기여"

등록 2024.07.18 16: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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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전북 정읍서 민생토론회 개최

공공어린이재활의료·권역재활병원 통합 예정

입원 150·낮병동 21병상…지하 3층~지상 6층

[세종=뉴시스] 통합재활병원 건립 계획 부지(사진=정부)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통합재활병원 건립 계획 부지(사진=정부)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전북권역에 재활의료 거점 역할을 하는 통합재활병원이 건립된다. 입원 150병상을 갖춘 이 병원은 2026년 문을 열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전북 정읍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스물일곱 번째, 신(新) 서해안 시대를 여는 경제 전진기지, 전북'을 주재하고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과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거주 지역 기반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2005년부터 권역재활병원을 건립했다. 또 2018년부터 공공어린이 재활병원·센터 설치 등 재활 의료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전북의 경우 2019년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2021년 권역재활병원 건립 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현재 지역 장애인에게 체계적인 생애주기별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두 개 사업을 통합해 2026년 말 개원·운영을 목표로 건립하고 있다.

전북권 통합재활병원의 건립 규모는 입원 150병상, 낮 병동 21병상이며 지하 3층~지상 6층으로 구성된다. 성인부터 아동까지 집중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장애인 건강검진, 자기 주도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공공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사회 복귀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전북권 통합재활병원은 권역 거점 재활의료기관으로서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미충족 재활의료 해소, 지역 필수의료를 살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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