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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무도한 검찰독재 들어선 지금이 DJ 정신 필요한 때"

등록 2024.08.18 10:14:42수정 2024.08.18 10: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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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서거 15주기

"DJ 유산 버팀목 삼아 버텨낼 것"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윤석열 정부 대일 굴종외교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8.15.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윤석열 정부 대일 굴종외교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8.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서거 15주기를 맞아 "검치를 법치로 가장하는 무도한 검찰 독재가 들어선 지금 'DJ(김대중 전 대통령) 정신'이 가장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전 대통령은 군부 독재 정권과 싸운 민주 투사이자 대한민국 최초로 평화적 정권 교체를 이룬 정치 지도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의 위기, 민생 위기, 남북관계 위기의 3대 위기를 통탄하면서 야권 통합으로 힘을 모으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라고 신신당부했다"며 "15년이 지난 지금 김 전 대통령의 말씀은 여전히 유효하다. 오히려 절실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군사정권의 군홧발이 찍힌 자리에 검치를 법치로 가장하는 무도한 검찰 독재가 들어섰다"며 "지금 'DJ(김대중 전 대통령) 정신'이 가장 필요하다. 저희는 물러서지 않고 김대중이라는 거인이 남긴 유산을 버팀목 삼아 버텨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전 대통령의 꿈을 이어받아 정의와 자유, 평화의 나라, 다시 태어나고 싶은 나라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립 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리는 김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모식에 참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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