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 캄보디아 중학교 'ICT 교과서' 개발·지원했다

[청주=뉴시스] 한국교원대학교는 KOICA(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와 캄보디아 중학교 정보통신기슬(ICT) 교육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한국교원대 제공) 2024.08.1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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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한국교원대학교는 KOICA(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와 캄보디아 중학교 정보통신기슬(ICT) 교육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정보 담당 교사, 교원대 컴퓨터교육과 교수진, 캄보디아 교과서 개발 위원회가 공동으로 참여해 캄보디아 중학교의 정보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 내용은 ▲캄보디아 중등교원 양성기관 4곳 ICT 교육 과정 학점화와 교사 양성용 대학 교재 개발(9권) ▲캄보디아 ICT 교사 교육자 초청(15명), 한국교원대 석사 학위 취득 및 정보 담당 교사 양성 교수 인력 육성 ▲ICT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중학교 과정 교과서 및 교사용 지도서 개발(각 3종) 등이다.

개발한 교과서와 지도서는 지난 16일 캄보디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전달했다.

교원대 관계자는 "ICT 교과서가 캄보디아 현지 공립학교의 교과서로 인정받게 된 것은 코이카 최초의 업적"이라며 "우리나라 교육의 우수성을 수원국(지원받는 국가) 교육 체계 내에 구축한 획기적인 결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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