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2025년형 'XC60' 출시…6440만원부터
파워트레인 개선 저공해 2종 인증
공영 주차장 50% 할인 등 혜택
[서울=뉴시스] 2025년식 XC60 (사진=볼보) 2024.8.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저공해 차량 인증을 받아 경제성과 상품성을 높인 2025년식 XC60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200만대 이상을 기록하며 중형 SUV의 트렌드를 이끌어 온 XC60은 볼보자동차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지난해에는 국내 출시 이후 최초로 수입 SUV 전체 판매 1위를 달성했으며, 올해도 7월까지 동급 수입 중형 SUV 중 판매량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2025년식 XC60은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연비를 소폭 개선하고 저공해 2종 인증을 획득했다.
저공해 2종 차량은 ▲전국 공영주차장 50% 할인 ▲전국 공항 주차장 50% 할인 ▲서울시 혼잡 통행료 100% 감면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인간 중심 철학이 반영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상위 모델에 버금가는 인테리어 및 편의사양, 첨단 안전 기술, 업계 최고 수준의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등이 전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된다.
XC60의 외관은 ‘토르의 망치(Thor's Hammer)’로 불리는 볼보의 시그니처 LED 헤드라이트를 비롯해 자신감 넘치는 스타일링이 특징이다.
현대적이면서도 기능성을 중시하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인테리어는 천연 소재와 장인 정신이 반영된 마감,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시트 등 세그먼트의 기준을 높이는 감성 품질을 갖췄다.
여기에 영국 하이엔드 스피커인 바워스앤윌킨스(Bowers&Wilkins)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나파 가죽 시트, 스웨덴 오레포스(Orrefos)의 크리스탈 기어노브,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 시스템 등 상위 모델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옵션을 제공한다.
[서울=뉴시스] 2025년식 XC60 (사진=볼보) 2024.8.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XC60은 도로 위 차량 및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등을 감지해 사고 위험시 긴급 제동과 충돌 방지를 지원하는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와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 등 첨단 안전 기술이 기본 탑재됐다.
아울러 업계 최고 수준의 편의성을 자랑하는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이 탑재돼 있다. 96%에 달하는 음성 인식률을 기반으로 운전 중에도 차량의 각종 기능을 안전하게 조작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마일드 하이브리드(B5/B6)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등 총 3가지 파워트레인을 제공한다.
가솔린 기반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한 B5, B6는 각각 최고 출력 250마력에 300마력의 성능을 갖췄다. 복합 연비는 각각 10.1㎞/ℓ, 9.9㎞/ℓ로 B6의 경우 2024년식(복합 9.4㎞/ℓ) 대비 수치가 개선됐다.
트림(등급)마다 차이가 있는 XC60 가격은 6440만원부터 시작한다.
[서울=뉴시스] 2025년식 XC60 (사진=볼보) 2024.8.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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