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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서비스원 경영 평가해보니…강원·대전 '눈에 띄네'

등록 2024.09.05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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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시도 사회서비스원 경영 평가 결과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2022.09.01.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2022.09.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강원과 대전이 사회서비스원 경영 평가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 시도 사회서비스원 성과 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복지부는 사회서비스 지원 및 사회서비스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사회서비스원법)에 따라 매년 시도 사회서비스원의 경영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2024년 경영 평가에서 강원과 대전이 가장 높은 'S'등급을 받았다.

대전광역시 사회서비스원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사회복지시설 유형에 따른 맞춤형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심리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심리검사 및 심리상담을 지원했다. 아울러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연구를 통해 세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은 산불 등 대규모 재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재난 상황에서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복지사협회, 사회복지협의회, 자원봉사센터, 공동모금회 등과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강릉 옥계 지역에 재난복지 사례관리를 적용했다.

또한 재난복지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재난 발생 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재난회복지원단(전문인력풀)을 구성했으며, 재난 발생 초기-응급기-복구기 단계의 사례관리 매뉴얼을 개발해 재난 사례관리를 체계화했다.

대구, 광주, 충남, 경남, 전북, 전남은 'A'등급, 인천, 울산, 세종, 경기는 'B'등급, 서울, 부산, 충북, 제주는 'C'등급이다.

복지부는 이번에 공유된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시·도 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사회서비스 혁신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임호근 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이번 성과대회를 통해 시·도 사회서비스원의 다양한 우수사례가 공유·확산돼 시·도 사회서비스원이 지역 사회에서 사회서비스 거점기관 역할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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