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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스라엘·헤즈볼라 지상전 임박했다 보지 않아"

등록 2024.09.26 06:15:17수정 2024.09.26 07: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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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간 오판 우려"

中 ICBM 발사엔 "사전 통지 환영"

[사페드시=AP/뉴시스]25일(현지시각) 레바논 무장세력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인근을 겨냥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이스라엘 사페드시 인근 공터에 떨어진 후 이스라엘 소방헬기가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024.09.25.

[사페드시=AP/뉴시스]25일(현지시각) 레바논 무장세력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인근을 겨냥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이스라엘 사페드시 인근 공터에 떨어진 후 이스라엘 소방헬기가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024.09.25.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에 대한 지상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전면전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미국은 지상작전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25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레바논 국경에서 양측 움직임과 관련해 "이스라엘이 스스로 말하도록 하겠다"면서도 "어떤 것도 임박했다고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싱 부대변인은 "우리가 이스라엘 북쪽 국경에서 목격하고 있는 것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간 주고받는 공습이 증가하고 있다는것"이라며 "이것이 우리의 우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확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오판을 우려하고 있다"며 "우리는 분쟁이 더 넓은 지역으로 확대되는 것을 원치 않고, 외교적 해법을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싱 부대변인은 전날 중국군이 태평양 해역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서는 "사전 통지를 받았다"며 "이는 바람직한 일이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며, 오해나 오판의 위험을 줄인다. 그래서 확실히 그것을 환영한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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