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식품, AI·빅데이터·로봇 품는다…'블루푸드테크' 포럼

27일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서 개최

부산시 "블루푸드테크 산업 동향과 비전 공유"

[부산=뉴시스] 제2회 블루푸드테크 포럼 행사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2024.09.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27일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블루푸드테크 포럼'을 연다.

블루푸드테크는 수산식품산업에 바이오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등과 같은 혁신기술이 결합된 신산업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디지털 기반, 블루푸드테크의 미래와 글로벌 허브 도시 도약'이라는 주제로 블루푸드테크 산업 선도를 위한 특강이 진행된다.

최근 수산 식품이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식량자원으로 중요성이 부각되며 '블루푸드'로 명명되고 세계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기존 수산 식품 산업에서 지속 가능하며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능한 블루푸드테크 산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포럼은 ▲이기원 서울대 교수(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의 '블루푸드테크의 글로벌 동향과 미래' ▲김대영 카이스트 교수(카이스트 오토아이디랩 코리아 연구센터장)의 '디지털 기반 글로벌 수산허브 도약' 등의 강의가 열릴 예정이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포럼이 블루푸드테크 산업의 최신 동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부산이 '글로벌 수산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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