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틱낫한 인터빙

[서울=뉴시스] 틱낫한 인터빙 (사진=불광출판사 제공) 2024.09.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마음챙김 덕분에 우리는 우리 내면과 주변에 있는 경이롭고 신선하며 치유적인 요소와 접할 수 있고 기쁨, 평화, 사랑, 이해의 씨앗을 키울 수 있습니다."

책 '틱낫한 인터빙'(불광출판사)은 베트남 출신 탓닉한(1926~2022) 스님의 핵심 가르침 '상호존재(Interbeing)'를 삶에 녹여내는 수행법 14가지를 담았다.

틱낫한 스님이 베트남전쟁 중 처음 만든 14가지 마음챙김은 전통 불교의 가르침을 현대인의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재해석해 정리한 수행법이다.

틱낫한 스님은 '상호존재(Interbeing)' 즉 세상 만물 연결성을 강조하고 14가지 마음챙김 수행법을 통해 개인의 내적 성장이 곧 사회 변화의 씨앗이란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이 수행법은 어렵지 않아 지속적인 실천이 가능하며, 이로써 장기적인 성장과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는 점이다.

마음챙김은 매 순간 알아차리는 것. 바로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한다는 뜻이다. 걷기, 앉기, 먹기와 같은 일상 활동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틱낫한 스님의 마음챙김 수행법은 이러한 개념을  바탕으로 마음 개방, 견해에 대한 무집착, 사상의 자유, 고통의 자각, 자비롭고 건강한 생활, 화 돌보기, 지금 이 순간에 행복하게 머물기, 진정한 공동체와 소통, 진실하고 사랑스럽게 말하기, 공동체를 보호하고 육성하기, 바른 생업, 생명 존중, 관대함 기르기, 진정한 사랑 등의 단계로 설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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