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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만명 몰린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성황리 막 내려

등록 2024.09.29 17: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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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명인 푸드쇼·글로벌 미식존·스타 셰프 다이닝 등 인기

[광주=뉴시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7일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열린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막식에서 주요내빈들과 장 담그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4.09.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7일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열린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막식에서 주요내빈들과 장 담그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4.09.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유명셰프들의 다이닝쇼를 포함해 남도 음식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사흘간 열린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 27만 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이번 국제남도음식문화제는 3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남도음식 콘텐츠로 관람객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특히 남도명인 푸드쇼를 비롯한 요리 인플루언서 쿠킹쇼, 어린이 쿠킹클래스 등 풍성한 먹거리와 함께 참여형 이벤트, 시군 특화빵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남도빵지순례 부스, 남도 전통주 만들기 체험장은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남도음식과 관련 사연 신청자 20여 명을 선정해 무료로 남도음식 코스요리를 대접한 오세득 셰프의 남도다이닝에선 '구순을 맞이한 할머니를 위해 개미진 남도음식으로 기력 보충을 해드리고 싶다'는 손녀딸의 사연이 선정돼 3대가 함께 다이닝을 즐겼다.

12명의 남도음식 명인들이 지역 특색을 담아 전시한 형형색색의 남도 음식 작품을 보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았다.

고흥 유자와 영암 무화과를 주재료로 반올림 피자와 협력해 개발한 남도 1호 피자 무료시식 행사도 큰 호응을 얻었다. 남도피자는 오는 11월 전국 반올림피자 매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3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글로벌 미식존에선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하는 정지선, 임희원, 오세득 셰프를 비롯해 미슐랭 1스타 니시무라, 블루리본 맛집 효뜨의 남준영 등 유명 셰프들이 남도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남도의 맛을 선보였다.

김영록 도지사는 "케이(K)-푸드 중심에 있는 남도음식을 세계화하하겠다"며 "내년에 개최될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통해 남도음식의 세계화·산업화를 더욱 앞당기고, 남도 미식을 관광자원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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