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에 기온 '뚝'…중부 곳곳 아침 최저기온 10도↓
북서쪽에서 찬 공기 남하하며 쌀쌀한 아침
낮 최고기온도 19~24… 건강관리 유의해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속 15m 내외 강풍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파란 가을 하늘을 보인 29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가을향기가 물씬 풍기고 있다. 2024.09.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수요일인 2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며 기온이 크게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가량 낮아져 일부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에는 10도 이하(강원산지 5도 이하)가 되겠다. 강원 높은 산지(해발고도 1000m 이상)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로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9~2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수원 20도, 춘천 21도, 강릉 19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22도, 부산 23도, 제주 22도다.
한편, 이날 아침까지 제주도에, 오후까지 강원 영동 중·남부와 경북 북부 동해안에 5㎜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전라 서해안과 경북 남부 동해안, 경남권 해안·동부 내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풍특보가 발표된 제주도 산지에는 오후까지 바람이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뿐만 아니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초속 15m 내외(산지 초속 20m 내외)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서해 중부 먼 바다와 서해 남부 해상(전남 남부 서해 앞 바다 제외), 남해 서부 먼 바다, 남해 동부 바깥 먼 바다, 제주도 해상, 동해 중부 해상에는 바람이 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제주도 남쪽 바깥 먼 바다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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