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 정부, 레바논에 대한 인도주의 구호품 긴급 배송안 승인
레바논 탈출한 20개 국적의 2000여명에게 귀국 주선
대부분 귀국하고 일부는 항공편 마련 위해 대기 중
[라르나카=AP/뉴시스] 3일(현지시각) 가자지구에 지원할 인도적 구호 물품을 선적한 선박 중 하나인 오픈 암스 소속 선박이 가자지구에서 회항해 키프로스 라르나카 항구로 돌아오고 있다. 해상을 통한 가자지구 인도적 지원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키프로스는 가자지구에서 '월드센트럴키친'(WCK) 구호 요원들이 이스라엘 방위군(IDF) 오폭에 의해 피살된 후 가자지구 구호 선박들이 키프로스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키프로스는 레바논에도 의약품과 피난 항공편을 제공하고 있다. 2024.10.10.
그는 레바논이 보낸 긴급구호 요청안을 보건부가 그 동안 심의한 결과 "인도주의적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의약품 지원과 소비재 품목들의 제공을 승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 뿐 아니라 키프로스 정부는 팔레스타인 인들을 위한 특별 추가 재정지원도 승인했다고 그는 말했다.
키프로스 정부는 그 동안 레바논에서 철수한 20개 국의 피난민 2000명에 대해서도 키프로스를 통해 귀국하도록 지원을 했다고 대변인은 밝혔다.
그 들 대부분은 이미 키프로스에서 각자의 출신국으로 출발했으며 남은 사람들은 키프로스 당국의 귀국 비행기편이 마련될 때까지 정부가 숙식을 해결해주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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