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090위안…0.27% 절상
중국인민은행 유동성 35.6조원 순주입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5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인하 관측, 엔화 환율 변동,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4거래일 만에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090위안으로 전날 1달러=7.1286위안 대비 0.0196위안, 0.27%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6844위안으로 전일 4.6700위안보다 0.0144위안, 0.31% 내렸다. 4거래 만에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6939위안, 1홍콩달러=0.91496위안, 1영국 파운드=9.2209위안, 1스위스 프랑=8.2096위안, 1호주달러=4.7147위안, 1싱가포르 달러=5.3909위안, 1위안=194.02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46분(한국시간 10시46분) 시점에는 1달러=7.1194~7.1199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6865~4.6868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25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1203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6813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5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926억 위안(약 56조6913억원 이율 1.5%)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1084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1842억 위안(35조6890억원)을 순주입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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