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PB브랜드 '오드타입', 화장품 이어 가방·신발까지 나올까
오드타입, 가방·신발 등 지정상품 등록
지난 5월 기준 거래액 전년比 5배 이상↑
[서울=뉴시스]무신사 오드타입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무신사의 자체 뷰티 브랜드인 '오드타입'이 뷰티 제품 이외에도 '패션템'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가방·신발·속옷 소매업 등을 지정상품으로 하는 '오드타입' 상표를 출원했다.
이외에도 귀걸이, 목걸이, 시계, 모자 소매업 등의 내용이 지정상품으로 등록됐다.
이에 화장품을 전개하는 오드타입이 패션 제품으로까지 카테고리를 확대하는 게 아니냐는 반응이 나온다.
오드타입은 무신사의 자체 브랜드(PB)로 지난해 4월 론칭했다.
특히 '언씬 블러 틴트'와 '언씬 미러 틴트'등 립 제품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오드타입 제품이 인기를 누리자, 무신사가 해당 브랜드 카테고리를 강화해나간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다만, 무신사 측은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상표권 보호 및 선점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확대 출원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드타입은 지난 5월 기준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423%) 성장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일본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의 최대 라이프스타일숍인 로프트(LOFT)와 프라자(PLAZA) 200여 매장에 입점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